국민의힘 박형수 "정호영, 오늘이라도 결단하면 여야 협치 가능"

국민의힘 박형수 원내대변인은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오늘이라도 결단을 내린다면,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서 여야 협치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오늘(19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대통령의 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정 후보자 본인이 결단해야 할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대통령이 지금까지 정 후보자 임명을 보류하고 있는 상황은 분명히 한 후보자 인준을 굉장히 고민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박 원내대변인은 이와 관련해 YTN과의 통화에서, 라디오 인터뷰 내용은 당 지도부가 아닌 개인적 입장이지만 상당수 의원도 자신과 비슷한 의견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