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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폐기물 대행업체, 대표 아내 유령직원으로 등록"

2022.05.19 오후 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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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중구와 생활폐기물 용역 계약을 맺은 업체가 대표 아내를 '유령 직원'으로 등록해 거액을 받아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인천지부와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은 오늘(19일) 오후 인천시청 앞에서 이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조합은 A 업체 대표가 지난 2010년 8월부터 실제로 일하지 않은 자신의 아내를 고용한 것처럼 꾸며 최소 1억 8천여만 원의 임금을 받아 갔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업체는 오래 전부터 인천 중구와 3년 단위 수의 계약을 체결해왔고, 지난해 1월에도 오는 2023년까지 대행 계약을 새로 맺었습니다.


YTN 임성재 (lsj6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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