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의 딸 다혜 씨가 SNS를 통해 문 전 대통령 사저 앞 보수단체의 시위를 비판한 글을 올렸다가 삭제했습니다.
다혜 씨는 어제(28일)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총구를 겨누고 쏴대지 않을 뿐 입으로 총질하는 것과 무슨 차이냐며 증오와 욕설만을 배설하듯 외친다고 적었습니다.
이어 집안에 갇힌 생쥐 꼴이고 창문조차 열 수 없다며, 나설 명분 있는 사람이 자식 외에 없을 것 같아 글을 올린다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더는 참을 이유가 없다며 이제 부모님을 내가 지키겠다고 밝혔지만 이후 글을 삭제했습니다.
YTN 김태민 (tmkim@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