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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추행·갑질 일상인 선임 부사관...흉기 위협 장난까지

2022.06.01 오후 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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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상사가 성추행과 갑질을 일삼고 흉기로 위협하는 장난까지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군이 조치에 나섰습니다.


페이스북 커뮤니티 육군 훈련소 대신 전해 드립니다에는 오늘(1일) 5사단 예하 부대에 근무하는 A 상사의 비위를 폭로하는 글이 게시됐습니다.

제보자는 A 상사가 여군을 성적으로 비하하거나 후배 부사관들의 여러 신체 부위를 걷어차고 꼬집곤 했다며, 당하는 사람은 자괴감이 들 정도였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퇴근 이후에는 후배 부사관들에게 업무를 떠넘기는 등 갑질을 일삼고 야간에 온라인 게임에 접속하지 않으면 다음 날 폭행과 폭언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A 상사가 날이 서 있는 손도끼나 정글도 등을 사용해 후배 간부들을 위협하며 실제로 찌르는 장난을 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부대 측은 군사 경찰 조사 결과 A 상사의 부적절한 언행이 확인돼 관련 법규와 절차에 따라 엄정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YTN 신준명 (shinjm75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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