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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빼앗아 48km 달아난 20대 강도..."별풍선 돌려받으려고"

2022.06.07 오후 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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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빼앗아 48km 달아난 20대 강도..."별풍선 돌려받으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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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차를 빼앗고 달아난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특수강도 등 혐의로 27살 A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A 씨는 어제(6일) 새벽 0시 15분쯤 인천 서구 시천동 경인아라뱃길 근처 도로에서 60대 택시기사를 흉기로 위협해 차량을 빼앗아 경기 군포시까지 48km가량을 도주한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경찰 추격을 피해 달아나다 다른 택시를 들이받고, 경기 군포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산본나들목 출구에서 가드레일을 들이받은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A 씨는 인터넷 방송 BJ에게 준 별풍선을 돌려달라고 했지만 돌려주지 않아 찾아가려고 택시를 빼앗았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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