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대외선전 매체가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를 조롱하는 만평을 내보낸 데 대해 이 대표는 신경 끄라며 불쾌감을 드러냈습니다.
북한의 인터넷 선전 매체인 '우리민족끼리'는 최근 여당인 국민의힘 당권싸움을 빗댄 시사만화를 공개했습니다.
만평 제목은 '쟁탈전'으로 '리준석'이라고 적힌 고양이가 당권인 생선을 지키기 위해 늑대로 표현된 '윤핵관'과 하이에나로 표현된 '안철수 의원' 사이에서 눈치를 보고 있는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이에 대해 이준석 대표는 자신의 SNS에 북한 만화까지 등장하다니 영광이라면서 '북한은 신경 꺼라'라고 적었습니다.
이 대표는 최근 국민의힘 당 내부에서 친윤 성향의 의원들 그리고 안 의원과 각각 갈등을 벌여왔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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