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서울 등 중부 호우경보, 내일까지 비 150mm 더 온다

서울 등 중부 지방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중부 지방에 내일까지 150mm의 호우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최고 15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또 강원 내륙지방에 최고 100mm, 충청권 북부와 경북북부 내륙에 최고 70mm, 강원 동해안과 충청권 남부 등지에도 내일까지 최고 40mm의 비를 예보했습니다.

기상청은 서울 등 수도권과 강원 영서를 중심으로 오늘 시간당 30~50mm에 이르는 매우 강한 비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며, 산사태와 침수, 하천 범람 등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어제 오후 3시부터 오늘 오전 11시까지 충남 서산에 279mm에 이르는 비가 왔고, 서울에는 134mm의 누적 강수량이 기록됐습니다.

장마전선은 주말부터 소강상태를 보이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다시 내륙에 장맛비를 뿌릴 전망입니다.


YTN 정혜윤 (jh030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