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격앙 반응에 與 "청문회 수준 검증" vs 野 "자기 모순"

[앵커]
윤석열 대통령이 최근 인사와 관련해 격앙된 반응을 보인 데 대해 여야는 상반된 반응을 보였습니다.

국민의힘은 상임위원회가 구성되면 인사청문회 수준의 검증을 하겠다고 엄호에 나섰고, 더불어민주당은 윤 대통령이 자기 모순을 하고 있다며 비판 수위를 한껏 끌어 올렸습니다.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원내대표]

국회 상임위가 구성되면 상임위에서 인사청문회 수준의 인사검증 작업 하도록 해서 본인이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본인의 전문성이나 능력, 비전은 설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우상호 /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
윤석열 대통령도 전 정부 인사인데, 전 정부 인사 중에 훌륭한 사람 봤냐는 얘기는 자기모순 아닙니까? 자기가 자기 자신을 욕할 수 있는, 그 분이 문재인 대통령 하에서 검찰총장하신 고위급 인사 아닌가요? 자기가 자기를 디스한 거 아닌가요?



YTN 엄윤주 (eomyj1012@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