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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체인 핵심 전력' F-35A 추가 도입 착수

2022.07.15 오후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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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킬체인'의 핵심 전력인 첨단 스텔스 전투기 F-35A가 추가로 도입됩니다.


내년 초쯤 구체적인 구매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보이는데, 계획대로라면 우리 군의 F-35A는 이미 도입된 40대에 더해 60대 내외로 대폭 늘어나게 될 전망입니다.

한연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종섭 국방부 장관 주재로 열린 방위사업추진위원회에서 'F-X 2차' 사업추진기본전략이 승인됐습니다.

F-X 2차 사업은 전투기 발전추세와 미래전장 운영개념에 부합하는 고성능 스텔스 전투기를 국외구매로 확보하는 계획을 말합니다.

방추위 의결 내용과 군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는 스텔스 전투기는 F-35A밖에 없는 만큼, 현재 핵심 전력으로 사용 중인 F-35A를 추가로 도입할 것으로 보입니다.

F-35A는 적의 레이더에 잘 탐지되지 않는 스텔스 기능을 이용해 적 핵심 시설을 폭격할 수 있는 전략 무기로, 지난 2019년 3월, 처음으로 국내에 도입된 이후, 지난해 말까지 1차로 40대가 모두 배치됐습니다.

내년부터 2028년까지 3조 9천4백억 원을 들여 F-35A 20대 안팎을 추가로 들여온다는 계획인데,

이대로라면 우리 군의 F-35A는 60대 내외로 대폭 늘어나게 됩니다.

추가 도입 논의가 시작된 건 2018년이었지만, 첫 단추를 채우기까지는 4년 넘는 시간이 걸렸습니다.

경항공모함용으로 수직이착륙이 가능한 F-35B를 먼저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군 안팎에서 제기됐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날로 고도화하는 북한의 핵·미사일 대응과 우리 공군의 전투기 노후화 등으로 논의에 속도가 붙었습니다.


[박근영 / 방위사업청 대변인 : F-X 2차 사업을 통해 노후 전투기 도태에 따른 전력 공백을 최소화하고 킬체인 핵심 전력이 보강되어 북한의 핵·미사일 및 잠재적 위협에 대한 억제와 대응 능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다만, 구매안은 사업 타당성 조사와 구매계획을 통해 내년 초쯤 최종 확정될 전망입니다.

YTN 한연희입니다.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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