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3일 발사 예정이었던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선 다누리의 발사가 이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발사 용역업체인 스페이스X사가 팰콘9 발사체에 대한 비행 전 점검 과정에서 추가 작업이 필요한 부분을 발견하고, 발사 일정을 연기한다고 통보해왔다고 밝혔습니다.
과기부는 현재 스페이스X사는 우리 시각 8월 5일 아침 8시 8분으로 다누리의 발사 변경허가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애초 우리 시각 3일 오전 8시 24분 발사 예정이었던 다누리는 모든 발사 준비를 완료하고, 현재 미 우주군 기지 내의 조립 시험동에서 대기 중입니다.
팰컨 9 발사체는 다누리만 단독으로 실어 발사할 예정이었으며, 발사체 1단은 재사용 로켓입니다.
YTN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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