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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있저] 대형마트에서 '상어 포토존' 행사 논란

앵커리포트 2022.08.01 오후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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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화제가 된 소식을 전해 드리는 '오늘 세 컷'.


첫 컷은 한 대형마트의 도를 넘은 마케팅 논란입니다.

수산물 코너에서 상어 사체를 올려놓고 기념촬영 이벤트를 연 겁니다.

서울 용산의 한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일인데요.

눈을 뜨고 피를 흘리는 상어를 얼음 위에 올려두고 이곳만의 특별한 이벤트라며 포토존을 설치해 뒀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기 상어 인형 모자를 함께 비치해두며 사진촬영을 독려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상어의 사체가 흉측하다", "동물 학대다" 등 비판이 잇따르자 결국 마트는 행사를 철수하고 사과문을 올렸습니다.

고객을 끌기 위한 마케팅도 좋지만, 고객의 입장에서 먼저 생각하는 자세가 아쉽습니다.

얼마 전 휴대용 선풍기에서 암을 유발하는 수준의 전자파가 발생한다는 환경단체의 실험 결과 전해드렸는데요.

그 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측정해봤더니 모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경보건시민센터'의 검증에서는 전자파가 국제 기준의 6.7∼37%가 나왔지만, 과기부의 검증 결과 2.2∼34.8% 수준으로 인체보호기준을 충족했는데요.

과기부는 환경단체의 측정 방법은 정밀성이 떨어지고, 위해성 기준도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적인 권위를 가진 기관의 기준과 부합하지 않는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단 이번 정부의 발표로 휴대용 선풍기의 전자파에 대한 걱정은 좀 덜 수 있을 것 같네요.

끝으로 기상이변으로 인한 사막의 홍수 소식입니다.

국토의 80% 이상이 사막인 아랍에리미트에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지난 27일부터 이틀간 UAE 푸자이라, 샤르자에 폭우가 쏟아졌는데요. 이로 인해 홍수가 발생해 건물이 파손되고, 도로가 마비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약 4000명이 대피하고 7명이 목숨을 잃을 정도로 피해가 큰데요. 이렇게 비가 내린 건 27년만 이라고 합니다.

사막의 홍수라니, 전문가들은 기후위기로 세계 모든 지역에서 이런 폭우가 급증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오늘 세 컷'이었습니다.



YTN 윤보리 (ybr07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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