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과 하야시 일본 외무성 장관이 내일쯤(4일) 양자 회담을 하는 쪽으로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통신은 두 사람이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리는 아세안 + 한중일 회의에 참석하는 것을 계기로 오는 4일쯤 양자 회담을 갖는 것을 조율 중이라고 전했습니다.
두 장관은 지난달 18일에도 도쿄에서 회담하고 강제동원 배상 문제 등 양국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이번 회담 추진에 대해 집권 자민당 외교부회 일각에서는 한국의 독도 방어훈련과 해양조사 등을 이유로 장관 회담에 응하지 말아야 한다는 입장을 정부에 밝혔다고 교도통신은 덧붙였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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