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민희진 전 대표가 뉴진스를 위해 256억 원을 포기할 테니 하이브에 모든 소송을 끝내자고 제안했습니다.
1심에서 지고 나서 항소한 하이브는 이 제안에 반응을 보이지 않았습니다.
김승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검은 정장 차림의 민희진 전 대표가 밝은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섭니다.
하이브와의 주식 관련 1심 소송에서 승소한 뒤 향후 계획을 직접 설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자청한 겁니다.
민 전 대표는 1심 승소로 자신이 받을 256억 원을 포기하겠다고 깜짝 제안했습니다.
이유로 내세운 건 뉴진스였습니다.
[민 희 진 / 전 어도어 대표 : 행복하게 무대에 있어야 할 다섯 멤버가 누군가는 무대 위에, 누군가는 법정 위에 서야 하는 현실을 더는 지켜볼 수 없습니다.]
하이브에 현재 진행 중인 모든 민형사 소송과 분쟁을 멈춰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민 희 진 / 전 어도어 대표 : 하이브와 방시혁 의장께 전합니다. 창작의 자리에서 만납시다.]
하이브는 1심 패소 뒤 1주일 만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이번 제안에 대해서는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대신 하이브 레이블 중 하나이자, 뉴진스 소속사인 '어도어'는 다시 한 번 세상을 놀라게 할 거라며 새로운 브랜드 필름을 공개했습니다.
어도어는 늘 그래 왔듯 우리만의 호흡으로 새로운 문을 열겠다고 밝히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전속계약 소송 패소 이후, 하니·해린·혜인은 어도어 복귀가 확정됐고, 다니엘은 계약이 해지됐으며, 민지의 복귀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YTN 김승환입니다.
영상기자 진형욱
디자인 정민정
YTN 김승환 (ks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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