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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구테흐스 유엔총장과 내일 오찬..."북핵 중점 논의"

2022.08.11 오후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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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내일(12일)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오찬을 함께하며 북핵 문제 등을 논의합니다.


김성한 국가안보실장은 오늘 브리핑을 통해 윤 대통령과 유엔 사무총장은 비확산 체제에 대한 직접적인 위협인 북핵 문제에 관해 중점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등 다양한 현안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이번 오찬 협의는 우리나라와 유엔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여러 국제 문제에 대한 우리 측의 적극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부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최근 국제사회에 핵확산금지조약, NPT 체제 강화 필요성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있으며 일본, 몽골을 방문한 데 이어 오늘은 1박 2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후 에드워드 마키 상원 동아태 소위원장을 접견하고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미 의회 차원의 적극적 지원을 당부할 예정입니다.

특히 미 의회가 최근 반도체 과학지원법을 통과시키고 바이든 대통령이 서명한 만큼 우리 기업도 동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달라고 요청할 방침입니다.




YTN 박소정 (soj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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