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10시쯤 충북 제천시 명지동의 한 휴게소 주차장에 정차하려던 25톤 탱크로리에서 황산이 누출됐습니다.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화학구조대 등을 투입해 소석회를 살포하는 등 긴급 방제작업을 벌였습니다.
탱크로리 차량 운전자 A 씨는 정차하던 중 '펑'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탱크 아래 배관이 터져 황산이 새어 나오는 것을 보고 신고했다고 말했습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며 황산을 옮겨 담을 탱크로리가 도착하면 정확한 누출량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과 충주 화학 재난 합동방재센터는 운전사의 진술에 따라 탱크로리 배관이 파손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이성우 (gentle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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