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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매판매 6월과 동일...휘발윳값 하락 등 여파

2022.08.17 오후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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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발유 가격 하락과 자동차 구매 급감 등의 여파로 미국 실물 경제의 버팀목인 소비자들의 씀씀이가 지난달에 늘어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상무부는 현지 시각 17일 지난달 소매 판매가 지난 6월과 같은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0.1% 증가에 미치지 못한 결과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후 급등했던 국제 유가가 안정되면서 휘발유 가격이 내려가고, 소비자들의 자동차 구매가 급감한 것이 소매 판매가 둔화한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상무부는 주유소 매출이 전월보다 1.8%, 자동차 와 부품 대리점 매출은 전월보다 1.6% 각각 떨어졌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자동차와 휘발유 등을 제외한 근원 소매 판매는 전월보다 0.7% 증가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특히 지난달 '아마존 프라임 데이' 할인 행사에 힘입어 인터넷 판매는 전월보다 2.7% 증가했습니다.

최근 유가 하락 등에 힘입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살짝 꺾이기는 했지만, 미국의 소비자들이 여전히 높은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당분간 소매 판매가 많이 늘어나기는 어려울 것으로 관측됩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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