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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힌남노' 접근에 하늘길 막혀...운항 차질 속출

2022.09.05 오후 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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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태풍 '힌남노'가 우리나라로 접근하면서 하늘길도 대부분 막혔습니다.


김포공항은 오후부터 항공기 결항이 줄을 잇고 있고, 인천공항도 1시간 넘게 도착이 지연되는 등 운항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자세한 상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황보혜경 기자!

[기자]
네, 김포공항 국내선 도착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오늘 오후 항공편 상황 어떤가요?

[기자]
이곳 전광판에 여객기 지연이나 결항 정보가 표시되고 있는데요,

결항을 의미하는 빨간 색 글자가 가득합니다.

출발지는 대부분 제주공항이지만, 사천공항 등 남부지역 공항도 눈에 띕니다.

항공편이 취소되면서 여행을 떠났던 시민들도 발길을 돌리고 있는데요,

목소리를 들어보시죠.

[박대상 / 경기 안산시 : (제주도가) 바람이 세고 비가 오다 말다 했어요. 파도는 굉장히 높게 쳤고요. 원래 비행기는 오늘 밤 9시였는데, 태풍 때문에 결항해서 오늘 새벽 비행기로 왔습니다.]

제주도가 태풍의 직접적인 영향권에 들어가면서 기상악화로 항공편이 잇따라 취소되고 있습니다.

한국공항공사는 오늘 오후 1시 기준 국내 14개 공항을 출발하는 여객기 530여 편 가운데 360여 편이 운항을 중단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전 결항이 313편, 당일 결항도 48편에 달하는데, 기상 상황에 따라 당일 결항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습니다.

태풍 특보가 발령된 제주공항과 여수공항, 포항경주공항 등은 오늘 운항이 종료됐습니다.

강풍특보가 내려진 인천공항은 싱가포르나 나트랑에서 출발한 여객기 도착이 1시간 넘게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김포공항 측은 태풍에 대비해 배수로 펌프와 항행안전시설 등의 시설물을 점검하고 소형 항공기들은 격납고에 넣는 등 조치에 들어갔습니다.


내일(6일)까지 강한 바람과 함께 많은 비가 내리고, 물결이 매우 높게 일면서 항공기와 여객선 출발이 지연되거나 결항할 가능성이 큰데요,

이용객들은 각 항공사 홈페이지나 항공정보 포털시스템 사이트 등을 통해 여객기 지연이나 취소 여부를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김포공항에서 YTN 황보혜경입니다.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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