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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규슈, 밤부터 직접 영향권...시속 20km로 북상 중

2022.09.05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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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주말 오키나와를 시작으로 일본에도 태풍의 영향이 이어지며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와 가까운 규슈 지역은 태풍이 근접하는 오늘 밤부터 강한 비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일본 상황 알아봅니다. 강태욱 기자!

태풍이 오키나와를 거쳐 규슈를 향하고 있죠? 언제쯤 영향권에 들까요?

[기자]
태풍은 현재 일본 규슈 남부 서쪽 바다를 향해 올라오고 있습니다.

보시는 화면은 규슈 남쪽 가고시마 앞바다의 최근 모습인데요.

야자수가 강하게 흔들리고 파도 움직임도 거세지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시간당 20km 속도로 북상하고 있다고 발표했는데요.

태풍이 경남 지역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되는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 규슈 지역도 직접 영향권에 들게 됩니다.

규슈 북부에 가장 가까이 다가오는 시점은 내일 새벽으로 예상됩니다.

내일 아침까지 규슈 지역에는 최고 30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앵커]
태풍이 지나간 오키나와의 피해 상황은 확인되고 있습니까?

[기자]
보시는 화면은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의 상황인데요.

가로수가 뽑힌 것은 물론이고 부러진 나무들이 전신주에 걸쳐 있는 것들도 속출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인데요.

일본 기상청은 가장 강력한 바람인 최대 순간풍속을 초속 40m가 조금 넘는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이 세기는 평균 풍속이 초속 25∼30m와 비슷한 수준인데요.

보통 속도로 차를 운전하는 것이 곤란하고 무엇인가를 잡지 않고는 사람이 서 있기 힘든 정도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 때문에 생긴 인명피해는 현재까지 부상자 4명으로 집계되고 있고, 6천여 가구는 정전되기도 했습니다.

[앵커]
초강력 태풍이라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어떻게 대비하고 있습니까?

[기자]
먼저 규슈 지역을 오가는 신칸센 등의 운행 중단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강풍 등으로 사고가 발생할 위험을 막기 위한 것인데요.

이 지역을 오가는 항공편과 선박 운항도 차질이 예상됩니다.

태풍이 지나간 뒤에도 걱정인데요.


많은 비가 내린 뒤 토사 붕괴 등의 추가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입니다.

재해 당국은 주민들에게 필요할 경우 즉시 대피할 준비를 하도록 권하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강태욱 (taewook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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