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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탄저균 의심 우편물 발견 소동...간이 검사에서 음성

2022.09.28 오후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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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탄저균 의심 우편물이 발견돼 파출소가 임시 폐쇄되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오늘 낮 2시쯤 제주시 조천읍 주민 A 씨가 탄저균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든 해외 우편물을 받았다며 함덕 파출소에 신고했습니다.


우편물 안에서는 편지 한 통과 은박지에 쌓인 스티커가 여러 장 발견됐습니다.

또 소방과 군부대가 출동해 스티커를 검사한 결과 음성이 나와 2시간 만인 오후 4시쯤 상황이 종료됐습니다.

현재 제주도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료를 최종 정밀 분석하고 있습니다.



YTN 고재형 (jhko@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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