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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 개 사육장에서 '불법 도살' 의심 신고...개 사체만 30여 구

2022.10.05 오후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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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강화군에 있는 개 사육장에서 불법 도살이 이뤄진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불법으로 개들을 도살한 혐의로 개 사육장 주인 60대 남성 A 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는 인천 강화군 불은면에 있는 자신 소유 개 사육장에서 불법으로 개 30여 마리를 도살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과 인천 강화군은 오늘(5일) 사육장 내부에서 도살 도구와 개 사체 30여 구, 철창에 갇힌 개 33마리를 발견했습니다.

A 씨는 도축된 개 사체는 사온 거라며 혐의를 부인하는 가운데, A 씨의 아내가 근처에서 건강원을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를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김태원 (woni041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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