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전고검에서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전주지검의 이스타항공 관련 수사를 둘러싼 여당 의원들의 공세가 이어졌습니다.
국민의힘 유상범 의원은 수석 부기장 입사지원자 명단에 나온 120여 명 중 약 30명이 대기업 임원과 지자체장, 현 민주당 국회의원 등의 추천을 받은 것으로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같은 당 조수진 의원은 특별채용된 사람 중 부기장이 있는데 여객기를 추락까지 시킬 뻔했던 사건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같은 당 박형수 의원 역시 문재인 대통령 전 사위 서 모 씨 특혜채용 의혹을 언급하며 조속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이에 문홍성 전주지검장은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말하기 어렵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김민성 (kimms070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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