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투약 후 속옷만 입고 호텔 복도를 돌아다닌 남성 2명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마약 투약 혐의로 20대 남성 A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A 씨 등은 지난 8월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호텔에서 혀에 붙이는 종이 형태 마약인 LSD를 투약한 혐의를 받습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호텔에 방을 잡고 LSD를 투약한 후 복도로 나와 속옷만 입은 채 돌아다니다가 바닥에 누워있었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마약 유통책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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