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이 이태원 참사 애도 기간에 이뤄지는 초중고 모든 수학여행에 장학사를 파견해 안전교육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시교육청은 국가 애도 기간인 이번 주까지 수학여행을 가는 서울 지역 16개 초중고에 교육청이나 지원청 소속 장학사를 보내 현장 안전을 점검하고 애도 분위기를 지킬 예정입니다.
장학사들은 현장에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이나 안전 교육 실시 여부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또 선생님들이 검은 리본을 착용하는지와 애도 분위기를 헤치는 과도한 유흥이 진행되는지도 살펴볼 계획입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애도 기간이지만 수학여행을 취소하면 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어 일정을 그대로 진행하되 차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장학사를 모든 여행에 파견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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