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오는 11일부터 동남아시아를 방문해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등 국제회의에 잇따라 참석합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기시다 총리는 11일 캄보디아 프놈펜을 방문해 아세안 관련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13∼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와 18∼19일 태국 방콕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각각 참석합니다.
기시다 총리는 동남아 방문을 계기로 윤석열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개별 회담과 함께 한미일 3국 정상회담을 여는 방안을 조율하고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습니다.
정상회담 의제와 관련해 기시다 총리는 "우크라이나 문제를 비롯한 국제 현안과 식량, 에너지 안전보장, 공정한 무역체제 강화"라고 언급했습니다.
YTN 김태현 (kim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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