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국제
닫기
이제 해당 작성자의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닫기
삭제하시겠습니까?
이제 해당 댓글 내용을 확인할 수 없습니다

日 기시다 총리, 강제동원 문제 "윤 대통령과 조기 해결 일치"

2022.11.13 오후 11:44
AD
기시다 일본 총리가 윤석열 대통령과 양국 최대 현안인 강제동원 문제를 조기에 해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 후 취재진을 만나 강제동원 문제에 대해 지난 9월 뉴욕에서 자신과 윤 대통령이 지시한 바와 같이 "외교 당국 간 협의를 가속화 하는 것을 바탕으로 현안의 조기 해결을 추진하는데 다시 일치했다"고 밝혔습니다.

두 정상은 또 북한의 잇단 도발을 강하게 비난하고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한미일 안보협력을 포함해 지역의 억지력 강화와 안보리 차원의 새로운 대응 등에 대해 계속해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고 일본 정부는 발표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이 자리에서 내년 봄 일본이 '자유롭고 열린 인도 태평양' 구상을 새롭게 발표할 예정임을 밝혔고, 윤 대통령도 지난 11일 밝힌 한국 정부의 인도 태평양 전략을 설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두 정상은 서로의 인도 태평양 구상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고 일본 정부는 덧붙였습니다.

또 양국 정상은 비자 면제가 재개된 이후 양국 간 왕래가 급속히 증가하고 있는 점을 환영하고 민간 교류 확대에 기대를 표명했습니다.

한편 이번 회담 앞머리에 기시다 총리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안타까운 사고를 애도한다"며 "한국 측이 일본인 희생자 두 사람의 유족 등에 특별히 배려해 준 점에 감사한다"고 밝혔습니다.


한일 정상 간의 공식 회담은 지난 2019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열린 것입니다.

지난 9월 뉴욕에서 이뤄진 두 정상의 만남은 한국에서는 약식 회담으로, 일본에서는 간담으로 각각 규정한 바 있습니다.

기시다 총리는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향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AD
AD

Y녹취록

YTN 뉴스를 만나는 또 다른 방법

전체보기
YTN 유튜브
구독 4,770,000
YTN 네이버채널
구독 5,662,708
YTN 페이스북
구독 703,845
YTN 리더스 뉴스레터
구독 15,435
YTN 엑스
팔로워 361,5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