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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을사늑약 117주년에 日 비난 "강해지고 봐야"

2022.11.14 오후 0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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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지난 1905년 11월 17일 일본이 국권 침탈을 위해 강제로 체결한 '을사늑약' 117주년을 앞두고 일본을 맹비난하며 국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오늘(14일) 논평에서 일제는 생명보다 더 귀중한 국권을 인민에게서 폭력으로 빼앗아내고 근 반세기 동안 자신들을 식민지로 전락시켰으며 인민을 노예화한 철천지원수라며 분노를 드러냈습니다.

이어 문서를 날조해낸 일제의 망동이야말로 날강도적 행위라면서 힘이 없는 나라와 민족은 국권을 통째로 빼앗겨도 주먹으로 흐르는 피눈물만 닦을 수밖에 없다는 심각한 교훈을 새겨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YTN 최두희 (dh022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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