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도 용인을 운행하는 광역버스가 접촉 사고로 승객이 앉는 쪽의 유리창이 깨졌지만 그대로 운행해 승객들이 불안에 떨었습니다.
어제저녁 7시쯤 승객 20여 명을 태우고 서울역에서 경기도 용인으로 가던 광역버스가 경부고속도로 하행선 진입 구간에서 다른 버스와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뒷좌석 쪽 측면 유리창이 완전히 깨지고 버스 안쪽으로도 파편이 튀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 기사는 대체 차량이 없다며 그대로 운행하겠다고 말한 뒤 뒷좌석 승객들을 앞쪽 통로에 입석하게 하고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해 용인까지 그대로 운행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YTN 박서경 (ps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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