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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때 옥천 민간인 19명 경찰에 살해"

2022.12.01 오후 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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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기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가 충북 옥천 국민보도연맹 민간인 희생 사건 등에 대해 진실규명 결정을 내렸습니다.


진실화해위는 지난달 29일 제46차 위원회를 열고, 옥천경찰서와 관할 지서 소속 경찰관들이 한국전쟁 발발 직후인 1950년 국민보도연맹원 등 19명을 연행해 살해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해야 할 경찰이 불법으로 민간인을 살해했다며, 정부와 경찰이 희생자와 유족에게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평화 인권교육에 나서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진실화해위는 또 경북 청도와 전남 해남, 인천 강화 등에서 발생한 군경의 민간인 살해 사건 희생자도 추가로 확인했습니다.


조사 결과, 지난 1948년부터 2년여 동안 청도경찰서 경찰관과 육군 정보국 소속 호림부대 등은 좌익에 협조했다는 이유로 주민 18명을 살해했습니다.

해남 송지면에서는 1950년 10월 무렵 주민 13명이 부역자나 그 가족이라는 이유로 군경에 희생됐고 이듬해 1월 인천 강화에서도 6명이 같은 이유로 살해됐습니다.

또 1950년 8월부터 10월 초 사이, 전남 신안군 임자면 주민들이 좌익 세력에 의해 숨진 사건의 추가 희생자 64명도 확인됐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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