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 '로또'가 2002년 첫 발행 뒤 20주년을 맞았습니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 자료를 보면 2002년 12월 7일 1회차 추첨부터 올해 11월 26일 1,043회 추첨까지 로또 1등에 당첨된 사람은 모두 7,803명입니다.
이들이 받은 당첨금은 15조 9천억 원으로, 1인당 평균 당첨금은 20억 원가량입니다.
한 사람당 당첨금이 가장 컸던 회차는 1등이 한 명만 나온 2003년 19회차로, 당첨금은 407억 2,300만 원이었습니다.
반대로 당첨금이 가장 적었던 회차는 2013년 546회차로, 1등이 30명이나 나오면서 1인당 당첨금이 4억 600만 원에 그쳤습니다.
YTN 조태현 (chot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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