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이 쉬운 포장재를 제조·수입한 기업은 내일부터 재활용분담금을 50% 환급받게 됩니다.
환경부는 포장재가 생산 단계부터 재활용하기 쉬운 재질과 구조로 개선될 수 있도록 재활용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 포장재를 제조하거나 수입한 기업에 분담금 50%를 환급해 준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분담금 환급은 2021년 출고·수입 포장재 재활용 용이성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은 페트병에만 우선 적용되는데 총 65개 기업이 10억 3천만 원을 돌려받을 전망입니다.
이 돈은 같은 평가에서 '재활용 어려움' 등급을 받은 기업에 부과된 분담금 할증 금액을 활용한 것으로 환경부는 할증 및 환급 적용 대상을 페트병 외에 유리병과 종이팩, 금속캔 등 모든 생산자책임 재활용 대상 포장재로 확대할 계획입니다.
YTN 김현아 (kimha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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