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 비밀경찰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중국의 고강도 제로 코로나 정책에 항의하는 이른바 '백지 시위'가 서울에서 열렸습니다.
중국 유학생과 재한 국제인권연대 회원 6명은 오늘 오후 영등포구 대림역 앞에서 "중국의 민주주의와 인권운동을 지지하는 우리는 한국에서 2023년 인권 운동의 출발을 위해 모였다"고 밝혔습니다.
집회 장소에는 '자유 중국, 우리의 의무'라고 적힌 깃발과 함께 중국 정부에 반대한다는 의미에서 붉은 바탕에 노란색 별이 새겨진 '오성홍기' 대신 흰 바탕에 검은 별을 그려 넣은 깃발도 등장했습니다.
일부 집회 참가자들은 모자를 깊게 눌러쓰거나 복면에 선글라스를 착용하고 참여했습니다.
YTN 신호 (sin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