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달 사이 두 명을 잇따라 살해한 혐의를 받는 이기영의 집에서 나온 혈흔은 숨진 전 여자친구 A 씨와, 지인 B 씨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 씨는 현재 연락이 닿은 상태라, 경찰은 추가 피해자는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최근 이기영의 집에서 나온 혈흔의 감식 결과를 일산 동부경찰서에 보냈습니다.
A 씨의 혈흔은 범행 현장인 안방에서 다수 발견된 거로 알려졌습니다.
또 A 씨의 친구이기도 한 B 씨는 지난해 4월 이 집을 방문했는데, 당시 이기영이 B 씨의 손가락을 깨물어 피가 났던 거로 확인됐습니다.
YTN 강민경 (kmk021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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