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인구가 3년 연속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혼자 사는 세대수는 급증해 '1인 가구 천만 세대' 돌파를 앞두고 있고, 여성 고령 인구 비중은 처음으로 20%를 넘었습니다.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2년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통계' 내용,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지난해 12월 31일 기준으로 우리나라 주민등록 인구는 5,144만 명입니다.
1년 전보다 20만 명이 줄었습니다.
2019년 5,185만 명을 찍은 이후 3년 연속 감소세입니다.
주민등록 인구 감소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1인 세대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21년보다 26만 세대 늘어 972만 세대를 기록했습니다.
우리나라 여성 중 65세 이상 고령자는 20.1%로 처음 20%를 돌파했습니다. 65세 이상 남성은 15.9%로 나타났습니다.
여성과 남성을 모두 합쳐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927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18%를 넘었습니다.
여성뿐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가 초고령사회 진입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YTN 이승민 (lsm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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