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UAE 적은 이란’ 파문...이란엔 뭐라고 해명했나? [뉴스케치]

윤석열 대통령의 “UAE(아랍에미리트연합)의 적은 이란” 발언을 놓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거세게 비판하고 있는데요. 17일 열린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조현동 외교부 1차관을 향해 “이게 어떻게 장병들을 격려하는 말이냐”며 외교 참사라고 쏘아붙였습니다.

‘이 사안을 어떻게 수습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조 차관은 윤 대통령 “외교 채널을 통해 이란과 소통했다, 이란이 일단 우리 설명을 이해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는데요. “어떻게 설명했는지까지는 말씀드릴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외교부가 이란에 설명한 자료를 달라”는 요청에도 조 차관은 “검토해보겠다”고 답변하면서, “이란에 문서를 보낸 건 아니고, 외교 채널을 통해 소통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과연 이란엔 뭐라고 해명했을까요?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