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라디오(FM 94.5) [YTN 뉴스FM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 방송일시 : 2023년 2월 2일 (목요일)
□ 진행 : 이현웅 아나운서
□ 출연: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이현웅 아나운서(이하 이현웅): 오늘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1부는 <이슈 초대석> 시간입니다. 오늘의 손님, 인천시의회 허식 의장인데요. 인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이자 항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의회에서 열심히 힘을 모으고 있다고 합니다. 직접 모시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의장님 안녕하십니까?
◆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이하 허식): 안녕하십니까.
◇ 이현웅: 저랑은 또 처음 뵙는 것 같고요. 저희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분들도 이번에 의장으로서 또 처음이실 것 같은데, 인사 먼저 한마디 부탁드리겠습니다.
◆ 허식: 안녕하십니까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 청취자 여러분. 이게 유튜브로 생방송된다고 해서 제가 좀 많이 긴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께 YTN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을 통해서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또 지금 ‘인천의 꿈, 대한민국의 미래’ 해서 열정을 쏟고 있는 우리 유정복 시장님 그리고 ‘학생 성공 시대’를 외치고 있는 도성훈 교육감을 비롯한 5만여 공직자 여러분들이 같이 듣고 계실 것 같은데요. 금년에도 희망하시는 일 모두 이루시고 가정의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겠습니다. 저희 인천광역시 의원이 40명입니다. 40명 의원 모두 시민이 부여한 엄중한 민의를 마음속에 굳게 새기고, 또 지혜롭고 힘찬 토끼처럼 인천이 당면한 난제들을 실행력 있게 극복하여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언제나 시민과 함께 하겠습니다.
◇ 이현웅: 감사합니다. 저희도 청취자 퀴즈 같은 걸 내다 보면 선물 받으실 주소를 받거든요. 인천분들이 상당히 많이 또 좋아해 주세요. 그래서 오늘 의장님 또 모시고 관련된 얘기할 수 있어서 참 좋다 싶었는데, 의장님은 완벽주의자 스타일이신가요?
◆ 허식: 제가 조금 세세한 걸 많이 챙깁니다.
◇ 이현웅: 그렇지 않아도 딱 오셔서 카메라 구도며, 여기 가슴에 달고 있는 배지 위치며, 이런 걸 딱 조정하시는 걸 보고 ‘굉장히 꼼꼼하시다’ 이런 생각 들었는데. 의정 활동도 그렇게 하고 계신 거죠?
◆ 허식: 그렇습니다.
◇ 이현웅: 작년 7월부터 해서 거의 반년 지났고요. 벌써 새해 들어서 2월 됐어요. 시간이 참 빠르다 느껴지실 것 같은데, 더 그렇게 느끼실 것 같아요. 그동안 어떠셨습니까?
◆ 허식: 작년에 7월에 저희가 출범을 했는데. 그 사이에 몇 가지 중요한 사항들을 했어요. 물론 일상적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어쨌든 작년 한 해 동안의 행정사무감사도 했고. 또 2023년도에 예산 심의도 했고. 또 금년 1월에도 임시회를 열어서 업무보고를 다 받았어요, 2023년에 어떻게 일들을 할 것인지. 거기에 따라서 또 여러 가지 결의안이라든가 혹은 조례안 예산안 이런 것들 다 심의하고 이런 것들을 쭉 하면서 지내왔는데. 인천시 같은 경우에는 예산이 총 약 22조입니다. 인천시 자체는 한 16조 되고 그다음에 교육청이 한 6조 되는데, 이걸 40명의 시의원들이 어쨌든 작년에 예산 심의를 통해서 통과시켰고. 금년도에는 이 예산들을 어떻게 움직일 것이냐. 그런 거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업무보고를 받았어요. 그런데 그 와중에서 저희가 중점적으로 결의안 같은 걸 했는데, 저희가 작년 같은 경우에는 중요하게 결의안 낸 게 부동산에 관계돼서 조정구역, 투기구역 이런 것에 대해서 해제해 달라 하는 그런 결의안도 냈고요. 또 아펙(APEC)에 대해서도 유치에 대한 결의안을 냈고. 그다음에 또 재외동포청이 있습니다. 재외동포청에 대한 유치 결의안도 냈고 또 금년 1월달에 들어와서 저희가 강화하고 옹진군이 있는데, 수도권정비법에 보면 굉장히 불합리하게 강화군하고 옹진군도 포함돼 있습니다. 사실 섬이라는 게, 두 곳 다 섬인데 강화군도 곧바로 북한하고 접경을 하고 있고, 물론 경기도 몇 군데 있습니다마는. 또 이제 옹진군도 백령도, 연평도 바로 앞에서 하고 있는데 이게 수도권정비법에 들어 있어서 제대로 정비에 대한 여건이 안 돼 있어요.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수도권정비법에서 해제를 해 달라, 이런 결의안을 이번 1월에 또 했습니다. 또 보면 행정감사를 작년에 하는데, 공무원으로 퇴직하고 공사공단에서 근무하던 분이 행정감사에 와서 증인으로 있는데 거짓 증언을 하는 거예요. 그분에 대해서 이번 임시회 때 고발 조치를 했습니다.
◇ 이현웅: 그렇군요. 보니까 작년 해만 해도 231건 정도의 안건을 처리했다고 하는데, 이번 주말 빼면 하루에 두 건씩 처리한 거 아닌가요? 상당히 바쁘셨을 것 같아요?
◆ 허식: 그러니까 5개 상임위원회에서 계속 그런 것들을 처리를 하는데, 저희도 거의 아침에 시작하는 건 10시부터 보통 하는데. 9시 그다음에 토요일, 일요일에도 나와서 열심히 자료를 보고 해서, 지금 우리 의원들이 40명 구성돼 있는데 21명이 석박사입니다. 저는 우리 의원들에 대해서 이게 의회라고 생각 안 하고 연구소처럼 생각을 해요.
◇ 이현웅: 거기 포함되시잖아요.
◆ 허식: 저도 그런데, 어쨌든 보면 굉장히 날카롭습니다. 일단 지적 수준이 다 되니까 스펀지처럼 어떤 사안에 대해서 금방 금방 받아들일 수 있고, 거기서 더 나온 것들을 제시할 수 있고, 이런 능력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이분들을 서포트하느라고 굉장히 바쁘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 이현웅: 작년 말에 좋은 소식 있었잖아요. 상을 받으셨는데, 세계자유민주연맹의 ‘자유장’이라고 수상하셨습니다. 먼저 축하드리고요, 좀 늦었지만요. ‘자유장’이라는 상 이름이 좀 낯선 분들도 많으실 것 같아요. 어떤 계기로 수상을 하게 된 건지, 어떤 상인지도 궁금합니다.
◆ 허식: 이게 전 세계에 우리나라를 포함해 139개국에 가입돼 있는 국제민간기구인데요. 우리나라의 자유총연맹과 같은 그런 보시면 됩니다. 여기의 이름이 World League for Freedom and Democracy예요. 자유하고 민주당 혹은 공화당 이렇게 돼 있는데, 이게 139개 있는데 이 기구는 공산주의 위협으로부터 자유와 평화를 지키겠다. 그래서 민주주의인데 그냥 민주주의가 아니고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의 발전과 인류 번영에 이바지하겠다. 그래서 이걸 앞으로 잘하라는 의미로 저한테 자유장이라는 걸 주셨는데, 이 기구의 슬로건이 ‘Freedom is Not Free’예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이게 미국의 메모리얼 파크에도 ‘Freedom is Not Free’라고 돼 있어요. 그런데 우리가 왜 자유민주주의하고 민주주의하고 차이를 둬야 되느냐 하면, 중국 같은 경우에는 중화인민공화국인데 People's Republic of China고 북한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이에요. 그러면 영어로는 Democratic People's Republic of Korea입니다. 데모크래틱(Democratic), 리퍼블릭(Republic) 이건 다 들어가요. 그런데 이 두 나라는 지금 프리덤(Freedom)에 대한 개념이 없잖아요. 그래서 자유장이라는 건, 세계자유민주연맹은 프리덤의 개념을 굉장히 강조를 합니다. 그래서 이름도 그냥 ‘자유장’. 프리덤에 대한 부분을 강조해서 저희도 이런 걸 준 거는 저한테 준 게 아니고 우리 시의회, 또 인천시민이 어쨌든 이렇게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도록 해 달라 하는 그런 당부의 말로 제가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 이현웅: 제가 학사로 끝나서 우리 의장님의 이야기를 다 흡수하려면 석박사 나오고 들어야 될 것 같다는 생각도 잠깐 들었습니다. 설명을 굉장히 또 잘해 주시네요. 그리고 신년 맞아서 하신 말씀들을 제가 찾아보다보니까, 지금 민선8기 인천시 집행부에 대해서 혹평을 하신 것 같아요. ‘무능’, ‘한심’이라는 키워드가 눈에 딱 띄던데, 평가를 좀 해 주시면 어떻습니까?
◆ 허식: 유정보 시장님이 ‘인천의 꿈, 대한민국 미래’라고 해서 엄청나게 비전을 많이 제시하셨어요. 그래서 ‘제물포 르네상스’ 그다음에 ‘뉴 홍콩시티’ 두 가로 나눠지는데,
◇ 이현웅: 굉장히 듣기 좋은데요?
◆ 허식: 예. ‘제물포 르네상스’라는 건 한마디로 중국하고 동구, 미추홀구 이런 식으로 해서 원도심에 대해서, 인천의 본 뿌리에 대해서 발전시키겠다. 그런 프로젝트고. 그다음에 뉴 홍콩시티 같은 경우에는 홍콩처럼 인천을 금융업으로 만들겠다, 그런 포부인데. ‘제물포 르네상스’같은 경우는 거의 내용들이 많이 나와 있어요. 그런데 ‘제물포 르네상스’라고 하더라도 제가 왜 언론에다가 ‘무능’ 이렇게 했냐면 유정복 시장을 겨냥한 게 아니고, 유정복 시장이 오셨는데 6개월 동안 지나봤어요. 저희 의회에서도 봤고. 그런데 인천시 공무원들이 보면 적극적인 행정을 하는 게 아니고 굉장히 폐쇄적인 행정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지금 한참 부동산 절벽이 있고 그러는데, 그리고 인천의 재개발·재건축이 민간에서 하는 게 90군데 되고요. 그다음에 도시개발 사업도 한 25개, 그다음에 IH 인천도시공사나 LH공사에서 하는 것도 20개나 돼요. 서로 경쟁하는 관계가 되고, 그러다 보니까 이것에 대해서 어떤 대책을 내왔어야 되는데 이러한 데 부분이 너무 약하다. 예를 들면 지금 우리가 재개발·재건축 한다 하면 7개의 산을 넘어야 한다고 그래요. 보면 심의해야 하고 도시계획위원회도 해야 되고 교육, 교통, 환경, 건축, 문화재 이거 하다 보면 그냥 10년이 가는 거예요. 한 번 할 때마다. 이거를 통합 심의를 해야 되는데, 윤석열 대통령도 그렇게 발표를 했고 오세훈 시장이 들어와서 거기서도 ‘통합 시민’ 하는데 인천은 아직 그게 도입 안 됐어요. 그러면서 아직도 제시를 하는 게 없어요. 그냥 계속 끌려만 가는 거예요. 정부에서 하는 것, 국토부에서 하는 것, 이런 것들. 이런 것들을 보니까 너무 이게 인천시 공무원들이, 시장이나 우리는 시민들은 원하는 게 많은데 이거에 대해서 디테일하게 제대로 뒷받침을 못하고 있다. 그런 부분에서 공무원들을 질타하는 것이고. 유정복 시장이 시장으로서 본인이 가는 게 아니고 부하들, 공무원들을 잘 움직여라. 그런 의미에서 질타의 의미로 한 거지, 그다음에 격려의 의미로 한 거지. 이게 비난한 것은 아니다.
◇ 이현웅: 유정복 시장하고는 인연이 특별하잖아요. 초중고 동창으로 제가 알고 있는데 맞나요?
◆ 허식: 예.
◇ 이현웅: 연락 따로 안 왔습니까? ‘너무 세게 말하지 마라’ 이런 연락 안 왔습니까?
◆ 허식: 절대로 안 그래요. 제가 신문에 나온 것도 보면 유정복 시장이 전화 와서 고맙다고 그래요. 오히려. 왜냐하면 본인이 일일이 다 챙길 수 없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상임위가 있으면서 다 의원들이 정책에 대해서 미리 다 연구를 해놓고, 그다음에 더 나은 정책을 제시하는 게 우리 슬로건의 하나거든요. 그런데 그런 것을 하는 와중에서 나온 발언이기 때문에. 그리고 행정감사에서 거짓 증언한 거, 이거는 시장이 와서 본회의장에서도 사과를 했어요. ‘유감이다’ 하고. 그건 유 시장을 겨냥한 게 아니고 ‘공무원들, 너희들 잘해라’. ‘시장이 이렇게까지 와서 너희들 때문에 사과를 해야 되고 이래야 되느냐’ 이거를 커버해 주기 위해서 우리가 그런 것이기 때문에, 의도 자체는 우리 유 시장에 대해서 비난한 게 없어요.
◇ 이현웅: 민선 8기 인천시도 말씀해 주신 것처럼 더 열심히 당연히 해야겠고요. 또 의회도 함께 가는 거니까, 의회한테도 좀 당부의 말씀도 있을 것 같은데요.
◆ 허식: 오자마자 제가 전체적인 의원들 리스트를 쭉 보니까 정말 21분이 석박사고. 지금 박사 과정 밟는 분, 석사 과정 밟는 분, 또 학사 과정 밟는 분도 계셔요. 그러니까 이분들은 항상 공부해야 하고 연구해야 되는 거예요. 기본적으로. 거기에 자기 공부 하는 부분도 있지만 인천 시정에 대한 것도 공부하고. 그리고 더 나은 걸 해야 된다. 그래서 이분들한테는 제가 무슨 가르쳐주고 이러는 게 아니고, 이분들이 연구하고 공부할 수 있는 그런 뒷받침을 해줘야 한다. 그래서 체력 단련장이 지하에 있어요. 그런데 이게 아마 10년, 20년이 돼서 녹슬고 이런 것들. 싹 다 해서 새로운 걸 갖추고. 그 다음에 PT. 개인 레슬러를 영입해서 의원들이 10분 20분이라도 받고 그다음에 본인이 또 운동하고. 그래서 4년 뒤에는 몸짱들이 되시라, 그런 의미로 했고. 또 자료실에도 보면 의원들이 피곤해요. 낮에도 피곤할 수도 있고 밤에도 밤늦게까지도 공부하고 그러는데. 가서 좀 쉬시라 해서 좋은 기구도 갖다 놓고 리모델링을 싹 했어요. 커피 머신도 하고. 24시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걸 해서, 어쨌든 의원들의 권익 향상, 복리를 위해서 저는 일을 하지 그분들한테 이래라 저래라, 이거 잘못된 거 아니냐, 이렇게는 전혀 안 하고 있다.
◇ 이현웅: 알겠습니다. 이렇게 얘기 들어보니까 흘러가는 분위기는 알 것 같고요. 현안 얘기도 해 봐야 될 것 같아요. 앞서서 제가 ‘인천시가 대한민국 대표 해양도시이자 항만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라고 소개를 드렸는데, 그 이야기 좀 해주세요.
◆ 허식: 지금 저희가 들어와서 특위를 두 가지로 했어요. 하나는 도시계획 심의에 대한 조사특위. 또 하나는 해양산업클러스터 지정 육성 및 항만 재개발에 대한 특위. 이렇게 했는데 지금 말씀하신 도시계획에 대한 것은 도시계획 심의 통합해야 하는 연구하고 비슷하게 연결되고요. 지금 해양에 대해서는 항만 그다음에 섬에 대한 것을 다룹니다. 그다음에 항만에 대한 재개발도 있고 그런데, 저희가 이번에 특별히 중점을 두는 것은 해양산업클러스터를 지정하고 육성하는 겁니다. 이게 한 30만 평 정도 내지는 더 크게 하면 50만 평 필요한 부분인데, 인천에는 그런 땅이 있어요. 거기에 뭘 집어넣었냐 하면, 인천 앞바다에 배가 움직이고 있는 게 하루에 약 1,500척 돼요, 그런데 이거를 수리하는 데가 작습니다. 작아서 연안에서 조그맣게 하고 있는데 이걸 더 키워야 한다. 그래서 수리조선소가 5군데 있는데 이거를 더 넓은 데로 해서 한 5만 평, 10만 평 주고. 인천이 해양도시라고 하는데 배가 이렇게 많은데도 건조(建造)를 못 해요. 배를 만드는 데가 없어. 다 울산이라든가 거제도로 가 있고 또 중경 같은 데는 목포에 공단 있죠. 또 군산에도 있는데 인천만 배를 만드는 데가 없어요. 조선소가 있어야 되겠다. 그다음에 이제 R&D센터. 지금 대우조선해양의 R&D센터가 시흥에 있어요. 이것도 묶어서 같이 해야 하고. 그다음에 해기사, 예를 들어서 항해사라든가 혹은 기관사라든가 이런 것을 양성하는 기관이 없어요, 인천에. 수도권에 없습니다. 전부 다 부산에 한국해양대학이 있고 목포에 목포해양대학이 있고. 이게 다 국립인데 다 지방에 내려가 있어요. 그러다 보니까 수도권에서 수요되는 것들이 굉장히 불편하고. 그래서 이러한 부분을 할 수 있는 지역이 어디냐. 해양산업 클러스터를 해야 한다 이것에 대해서 저희가 집중적으로 하고 있고 특위를 구성해서 지금 운영하고 있습니다.
◇ 이현웅: 아마 제가 지금 얘기를 들으면서 머릿속에 그리는 모습보다 더 구체적이고 멋진 그림을 그리고 계실 것 같은데, 기대가 상당히 많이 되고요. 9914님 “저도 인천 시민으로서 의장님의 출연 가슴이 뿌듯합니다. 인천 발전을 위해서 힘써주세요” 하시고요. 9681님 “인천 서구 청취자입니다. 인천시 위해서 열심히 뛰는 모습에 감사합니다. 인천시는 난방비 지원 대책 없을까요?” 이런 말씀 해 주고 계시고요. 또 6976님도 “인천에서 학창시절을 모두 보낸 청취자입니다. 소풍 가서 조개 안 캐 본 사람은 말도 마세요” 이렇게 말씀을 해주고 계시거든요. 이렇게 원대한 우리 도시계획 같은 걸 들어봤다면, 우리 청취자분들은 어쨌든 지금 당장 코로나19를 겨우 극복하나 싶었는데 또다시 닥친 고물가, 이런 민생 대책에 대한 관심도 많으신 것 같아요. 이에 대해서도 하실 말씀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 허식: 지금 난방비도 말씀하셨고 또 코로나 때 지원대책, 이거는 거의 복지 차원이라 그리고 우리나라 전체에 대한 부분이라서. 오늘도 아침에 신문 보니까 50만 원씩 지원하겠다. 이런 내용이 나오고. 또 우리 인천시도 그 부분에 대해국가에서 지원하는 것에 대해서 손 놓고 있는 게 아니고 매칭을 합니다. 매칭을 해서 50만 원 지원한다고 그러면 국비가 25만 원, 시비 25만 원, 이렇게 나와요. 그래서 손 놓고 있는 건 아니고 다만 이게 국가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그에 따라서 지원을 한다. 군·구에도 해주고 싶어 해요. 그래서 하다못해 경로당이 겨울에 난방비가 많이 올랐는데, 경로당에 5만 원, 10만 원이라도 지원하고 싶은데 사실 이게 잘못하면 포퓰리즘적으로 돼서 이 부분에 대해서 굉장히 조심스럽고. 그래서 그 부분들은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준비를 하고 있는데, 일단은 국가에서 어떻게 지원하는지 중앙정부에서 디자인 분들은 발맞춰서 가능하다 이런 부분을 말씀드리는 거죠.
◇ 이현웅: 끝으로 청취자분들께 마무리 인사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 허식: 저도 라디오만으로 생각했는데 유튜브 방송이 생방송되는 것에 대해서 사실 좀 당황스러웠었는데요. 재미있기도 했고. 그런데 어쨌든 저희가 시민들이 주어진 여러 가지 권익에 대해서 저희도 노력을 할 거고. 특히나 지금 윤석열 대통령님하고 우리 17개 시도의장단하고도 만나서 초청한 바가 있습니다. 그래서 아까 지방의원들에 대한 권익위원회에 대해서 말씀드렸는데, 지금 몇 가지가 있는데 크게 보면 행정안전부, 중앙정부에 지방정부가 너무 예속이 돼 있다. 각종 규제, 예산 지침, 그다음에 시행령, 법령에 의해서 억제돼 있어서 이걸 풀어야 되겠다. 두 번째로는 여러 가지 언론에도 나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방의원들의 20년 동안 의정활동비 같은 게 묶여 있고 이런 것에 대해서는 우리가 긍정적으로 대처해 줘야 되지 않겠느냐. 어쨌든 저희가 앞으로도 ‘함께하는 의정, 행복한 시민, 더 나은 내일’이라는 슬로건 아래 연구하고 공부하고 더 나은 정책을 제시하는 그런 의회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 이현웅: 오늘 말씀 정말 잘 들었습니다. 지금까지 허식 인천시의회 의장과 함께했습니다.
YTN 이은지 (yinzhi@ytnradi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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