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남동부 강진 피해 현장으로 급파된 우리나라 긴급 구호대(KDRT)가 현지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외교부는 긴급 구호대(KDRT)가 탑승한 군 수송기가 현지 시각 오늘(8일) 오전 6시 57분쯤 튀르키예 가지안테프 공항에 도착해 하타이 지역에서 수색과 구조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세부 활동 지역과 임무는 튀르키예 정부, 다른 국가들의 긴급 구호대, 유엔 측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이번 긴급 구호대는 우리 정부의 단일 파견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외교부와 119 구조대, 육군 특수전사령부 군인, 한국국제협력단 등 모두 118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부는 튀르키예에 500만 달러, 약 63억 원의 긴급 인도적 지원도 제공하기로 하고 향후 피해 확산 상황을 봐가면서 추가 지원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YTN 조수현 (sj102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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