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남녀..."2∼3개월 전 사망 추정"

지난 5일 오전 10시 반쯤 서울 서초동에 있는 다세대주택에서 40대 남성과 50대 여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월세가 들어오지 않고 연락도 되지 않자 이상하다고 느낀 집주인이 119에 신고했고, 출동한 경찰이 다세대주택 안에서 이미 부패가 진행 중인 시신을 발견했습니다.

경찰은 남녀가 숨진 지 2~3개월 정도 지났다고 추정하고 있는데, 아직 범죄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이들은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 등의 복지 대상자는 아니었던 거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자세한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YTN 안동준 (eastjun@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