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기억연대 후원금을 빼돌려 쓴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에 대한 1심 판단이 내일(10일) 나옵니다.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내일 오후 2시, 윤 의원과 정의연 이사 김 모 씨에 대한 선고공판을 엽니다.
앞서 검찰은 윤 의원에게 징역 5년을, 김 모 씨에겐 징역 3년을 각각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습니다.
윤 의원 등은 지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40억여 원을 모금하면서 담당 관청에 등록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또, 정의연이 운영하는 박물관에 학예사를 허위 등록해 서울시 등에서 보조금 3억 원을 타내고, 심신장애를 진단받은 고 길원옥 할머니의 여성인권상 상금 5천만 원을 정의기억재단에 기부하게 한 혐의 등도 받습니다.
YTN 김다현 (dasam08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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