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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사 유가족 "시청 화장실도 못 써...발전기로 전기 사용"

2023.02.10 오후 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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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태원 참사 희생자 유족들이 설치한 서울광장 분향소를 두고 갈등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재는 서울시가 이틀 뒤인 12일까지 철거 시한을 미루고 대안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 사이 유족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분향소를 지키고 있습니다.

유가족 인터뷰 들어보겠습니다.

[이태원 참사 희생자 故 이동민 어머니 / MBC 김종배의 시선집중)]
분향소가요. 지금은 많이 초라하게 차려졌지만 우리 유가족들이 잘 이끌어가고 있습니다.

48:47~49:09(18") 지금도 전기는 안 들어오고요. 처음부터 전기는 안 들어왔고요. 지금도 자가발전기와 가스로 전기를 쓰고 있습니다.

(서울시청에서 전기 끌어다 쓰는 걸 계속 막고 있는 거예요?) 네, 네. 안 줍니다. 서울시에서 물품반입도 금지를 시켰어요. 처음에는.

물품반입도 금지시키고 전기도 없어서 유가족 어머니께서 처음에 작은 손난로 하나를 아이들 영정 앞에 추울까봐 갖다 놓으려고 가져오다가 15명 이상의 경찰들에 둘러싸여서 손난로를 빼앗겼어요.


기자회견 후 지금은 물품은 반입이 되고 있는데 전기는 아직도 안 들어오고 있고요. 그리고 저희 유가족들은 시청 화장실도 사용 못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지하철 화장실을 불편하지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상민 장관의 탄핵소추안 통과로) 이제서야 진상규명으로 가는 발걸음을 떼었는데 헌재에서 탄핵 결정이 완전히 나야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거 아니겠습니까. 민주주의는 국회의원들과 정부의 권력을 유지하는 도구가 아니라 국민들을 위한 것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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