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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1번지 되찾자"...서울 명동 축제의 장으로

2023.04.30 오후 10:31
’서울페스타’ 명동 페스티벌…문화·쇼핑 축제
"명동 일대 예술의 거리로"…바닥화·벽화 장식
영수증 인증·관광명소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
모처럼 활기 찾은 거리…상인들도 회복 기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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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화창한 휴일 오후, 서울 시내 명동에서는 침체된 상권을 살리기 위한 축제가 열렸습니다.


엔데믹 국면을 맞아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관광 1번지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각오인데, 상인들도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습니다.

차정윤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명동 한복판이 난타 공연단의 신명 나는 북소리로 가득 채워집니다.

서울시가 명동 상권을 되살리겠다며, 인근 백화점과 함께 문화 행사를 연 겁니다.

오랜만에 활기를 찾은 거리 모습에 시민들의 얼굴에도 웃음꽃이 폈습니다.

[박서윤 / 경기 김포시 장기동 : 오랜만에 다시 와보니깐 되게 북적북적하고 예전보다 사람도 많아진 것 같고 소상공인들도 되게 적극적으로 판매하시는 것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명동 거리는 예술의 거리로 탈바꿈했습니다.

명동 일대 약 200m 거리에는 대규모 바닥화가 그려졌고, 건물 벽면도 캐릭터와 그라피티 벽화로 꾸며졌습니다.

인근 상점의 구매 영수증을 SNS에 인증하면 할인 쿠폰을 주고, 관광 명소 곳곳을 방문하는 스탬프 미션을 수행하면 기념품을 주는 다양한 즐길 거리도 마련됐습니다.

[대런 / 미국인 관광객 : 1년 전에 명동을 처음 방문했는데 완전히 지금과 달랐어요. 지금은 매우 분주하고 이 구역은 활기를 되찾고 있어요.]

모처럼 발 디딜 틈 없이 북새통을 이루자, 상인들도 반가움을 나타냈습니다.

마스크를 쓰기 전 일상을 되찾은 것처럼, 관광 1번지 명성답게 가라앉은 상권도 점차 살아나길 바라는 마음입니다.

[박종인 / 서울 후암동 : 뒤에도 엄청 문을 닫았거든요. 예전처럼 월세를 많이 받는 게 아니라, 좀 줄여서 욕심 안 부리고 상가도 살리고 노점들도 같이 살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인데요.]


서울시가 주최하는 대규모 관광 축제인 '서울페스타 2023'과 연계돼 열리는 이번 행사는 앞으로 일주일 동안 계속 진행됩니다.

YTN 차정윤입니다.

영상 취재 : 박재현


YTN 차정윤 (jych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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