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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 임산부 외면한 경찰' 사연에 갑론을박

2023.05.23 오전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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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임박 임산부 외면한 경찰' 사연에 갑론을박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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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에서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던 남편의 도움 요청을 경찰이 관할이 아니라는 이유로 외면한 사실이 알려져 갑론을박이 일고 있다.

22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A씨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출산 징후가 있는 아내를 자신의 승용차에 태우고 부산 해운대구 산부인과로 향했다.

그러나 도로가 정체될 조짐이 보이자, A씨는 차를 세운 뒤 정차한 경찰 순찰차로 달려가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20㎞가량 떨어진 산부인과가 관할 구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요청을 거절했다.

다시 운전대를 잡은 A씨는 112에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119에 도움을 받아보라"고 답했고, 계속 운전하다가 광안대교에서 끼어들기 단속을 하는 경찰관을 발견해 세 번째로 도움을 요청했다. A씨는 이때부터 경찰의 에스코트를 받으며 산부인과로 향할 수 있었고, A씨의 아내는 무사히 출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연은 22일 SBS의 단독보도로 알려졌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경찰의 에스코트는 당연한게 아니다", "상황은 이해되지만 무리한 요구였다"는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YTN digital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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