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더뉴스]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지금 태풍 올라오고 있는 태풍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2호 태풍 마와루인데요. 좀 특이합니다. 올해 발생한 태풍 가운데 굉장히 특이한 형태를 띠고 있고 특이한 발달 정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 보시는 게 태풍의 모습인데 태풍 진로도입니다. 이게 괌 부근에서 북서진을 하고 있는 모습인데 약간 보시면 한반도가 저 위에 있고요. 지금 현재 위치가 이 정도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런데 계속해서 강한 태풍의 위력으로 오고 있다가 내일과 모레는 매우 강한 태풍으로 되고요. 26일 이후부터는 초강력 태풍. 태풍 가운데 가장 강한 태풍으로 발달합니다. 초강력 태풍은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이 초속 54m를 넘습니다.
◇앵커> 우리나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까?
◆기자> 그게 가장 궁금합니다. 현재로서는 5월에 이렇게 초강력 태풍이 발달하면…
◇앵커> 보통 가을 태풍 하는데.
◆기자> 굉장히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이런 태풍이…. 우리나라 쪽으로 오고 있기 때문에 중국 쪽으로 방향을 틀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의 진로가 굉장히 유동적입니다. 굉장히 주의 깊게 보고 있는데 이걸 좀 보시죠. 이걸 보시면 이 태풍이 어떻게 이동할지를 보는 예상 일기도입니다. 지금 보시면. 아래쪽을 제가 좀 더 올리겠습니다. 보시면 우측 하단에 보면 태풍의 모습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 태풍의 움직임을 보시죠. 아까 예상 진로도와 비슷하게 계속해서 서진을 합니다. 북서진을 하는 형태가 되는데 이 태풍이 어떻게 이동하느냐. 위쪽에 강한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쪽으로 올라오지 못합니다.
다만 중국 내륙으로 상륙했다가 상륙한 뒤에 중국 내에서 소멸할 가능성. 하지만 중국 쪽에도 고기압이 자리 잡고 있으면 방향을 틀어서 일본 쪽으로 향할 가능성. 지금 두 가지를 보고 있습니다. 때문에 무척 강한 태풍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봐야 됩니다.
대담 발췌 : 박해진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