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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욱, 일부 진술 허위 인정..."대선 이전이어서"

2023.06.01 오후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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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일당 가운데 한 명인 남욱 변호사가 검찰 조사를 받으면서 허위 진술을 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남 변호사는 오늘(1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같이 증언한 뒤, 대선 이전이었기 때문에 거짓말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남 변호사는 검찰 조사에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 성남도개공 사장과 화천대유 회장을 겸직했다고 보면 된다'고 했는데, 진술 일부가 사실과 다르다고 한 겁니다.


이를 놓고 김 전 부원장 측이 '증인은 상황에 따라 거짓말을 하는 사람이냐'고 따져 물으면서 소란이 빚어지기도 했습니다.

이 밖에도 남 변호사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해 말하며 '희한하게 민간업자를 싫어했다', '자본주의적인 사고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했다'고 진술하기도 했습니다.


YTN 김철희 (kchee2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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