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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미선, "한국에서 최고여야 해외에서도 최고"

2023.06.28 오전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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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 권위의 '브누아 드 라 당스' 최고 여성 무용수 상을 받은 강미선 발레리나는 "한국에서 최고가 되지 않으면 해외에서도 최고가 될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강미선 발레리나는 어제 서울 광진구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모든 분에게 인정받은 다음에 해외에 나가겠다고 생각했는데 21년이 걸렸다며 웃었습니다.

강미선 발레리나는 지난 20일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 시상식에서 중국의 추윤팅과 더불어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았습니다.

강 발레리나는 지난 2002년 연수 단원으로 유니버설발레단에 입단해 2012년 수석 무용수로 승급한 뒤에도 계속 국내 발레 무대를 지켰습니다.


또 같은 발레단의 수석무용수인 콘스탄틴 노보셀로프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둔 워킹맘이기도 합니다.



YTN 신웅진 (ujshi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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