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리 자전거, 티니핑 반지 세트… 어린이 기구·완구 65개 리콜

YTN

정부가 유해 물질이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안전에 문제가 있는 어린이용 물놀이 기구와 완구 등 65개 제품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는 리콜 명령을 내렸다.

28일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삼천리자전거, 알톤스포츠 일부 제품의 안전띠가 부적합하다며 리콜 명령을 내렸다.

이 외에도 이랜드리테일과 제이스타일코리아, 트리즈의 어린이용 가죽제품과 안경테 및 선글라스 등은 폼알데하이드 또는 프탈레이트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나타나 리콜 명령을 내렸다.

반짝반짝 캐치 티니핑 하트 캐릭터 반지 5종 세트를 비롯해 비바스포츠와 재미존, 이스터무역 등의 제품에서는 총 납 함유량 기준치를 초과하거나 프탈레이트계 가소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의 문제가 적발됐다.

국가표준원이 리콜 명령한 65개 제품은 제품안전정보센터(www.safetykorea.go.kr) 및 소비자24(www.consumer.go.kr), 또는 전국 유통 매장 및 온라인 쇼핑몰과 연계된 '위해상품판매차단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야외활동이 많은 여름철에는 특별히 안전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YTN digital 최가영 (weeping07@yt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