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우에 따른 침수로 다수의 실종자와 사망자가 발생한 충북 청주 오송 지하차도에서 도보 수색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충북소방본부는 오늘(16일) 밤 9시 54분쯤부터 충북 오송에 있는 궁평2지하차도에 군인 등을 투입해 도보 수색 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소방당국은 오늘 안으로 지하차도 배수 작업과 실종자 구조, 수색 작업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지만 진흙으로 인해 작업에 차질을 빚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어제 아침 8시 40분쯤 미호강에서 유입된 물로 지하차도가 잠겨 11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9명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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