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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도로 곳곳 통제·주민 350여 명 대피...홍수주의보도 발령

2023.07.24 오전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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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우 특보 속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광주와 전남지역 도로 곳곳이 통제되고 주민들이 긴급 대피했습니다.


광주광역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하부 도로와 통로 박스 등 17곳, 장록교 등 다리 세 곳, 지하 차도 두 곳을 전면 통제하고 있습니다.

광주천 양동 복개 상가 등 둔치 주차장 11곳과 황룡강 세월교 등 6곳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장록교 부근 등에 사는 광주 광산구민 백20여 명은 광산구청 등으로 긴급 대피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새벽 5시에 모든 직원을 비상소집하고, 시 청사가 아닌 자체 시설 점검과 호우 피해 지역에 나눠 현장에서 근무하도록 했습니다.

앞서 광산구 하남산업단지 6번 도로에서 차량 2대가 침수됐지만, 인명 구조가 완료되는 등 광주에서만 도로 5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전남에서도 산사태 피해 우려 등으로 7개 시·군에서 2백30여 명이 미리 대피했습니다.

전남의 주택 37곳과 상가 10동도 침수됐습니다.

서해안고속도로 함평 분기점 부근과 함평군 대동면 일대 3곳의 법면도 유실됐습니다.

또 전남 나주시 다시면 복암리 국도 1호선 등 전남에서는 도로 8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영산강 수계인 광주의 황룡강 장록교와 동진강이 흐르는 전북 정읍시 초강리에는 홍수주의보가 각각 내려졌습니다.

앞서 신안 자은도에 한 시간에 43mm, 진도에 34mm가 내리는 등 호남 서남해안을 중심으로 장대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앞으로도 호남지방에 많게는 15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해 피해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YTN 김범환 (kimb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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