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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관 자녀 175명 복수국적...75%는 미국 국적

2023.09.12 오후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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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외교관 등 외무공무원의 자녀 175명은 복수국적자이고 이 중 75%인 131명은 미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중 한국 국적을 포기하고 외국 국적만 보유한 자녀도 4명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외통위 더불어민주당 김홍걸 의원이 외교부에서 받은 자료를 보면 올해 기준 외교부 외무공무원 자녀 중 외국 국적 자녀는 20개 나라 17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131명으로 가장 많았고, 독일과 러시아가 6명, 폴란드 4명 등의 순이었습니다.

재외공관의 공관장으로 있으면서 자녀의 이중국적을 신고한 건수도 최근 4년 새 11건으로 꾸준히 발생했습니다.


특히 올해 미국 국적 취득을 신고한 2명은 모두 A 공관장 자녀이고 우리나라 국적을 포기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김 의원은 외무공무원은 해외에서 근무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자녀가 이중국적을 보유할 수는 있지만, 국적이 미국에만 편중되어 있다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습니다.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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