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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망자 역대 최대 37만 명...코로나19로 3만 명

2023.09.21 오후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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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해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가 급증 한데다 고령화에 따른 80세 이상 사망이 크게 늘었습니다.

보도에 오인석 기자 입니다.

[기자]
지난해 사망자는 37만 2,939명으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사망자는 5만 5천 명 늘었고 증가율은 17.6%로 49년 만에 가장 높았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19 영향이 컸습니다.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는 3만 명이 넘어 1년 전보다 2만 6천여 명이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2월부터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3월과 4월에 코로나19 사망자가 급격히 늘었습니다.

코로나19 사망자 중 80세 이상이 65.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임영일 / 통계청 인구동향과장 : 연령이 높아질수록 코로나19 사망률이 높았으며 80세 이상 사망률이 (10만 명당)946.0명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올해 코로나 사망자 추이를 보면 전년도에 비교해 많이 감소했기 때문에, 사망자 수는 2022년보다는 많이 줄어들 것으로 보이고요.]

인구 고령화에 따른 알츠하이머병과 뇌혈관질환, 당뇨병 같은 노인성 질병에 의한 사망자도 늘었습니다.

지난해 80세 이상 사망자가 전체 사망의 54%를 차지했는데, 10년 전보다 17% 포인트 증가했습니다.

전체 사망자의 3대 사망 원인은 암이 가장 높았고, 심장 질환, 코로나19 순이었습니다.

30대는 위암, 40대는 유방암, 50대는 간암, 60세 이상은 폐암 사망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연령대별로는 10∼30대는 자살이, 40대부터는 암이 사망원인 1위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기준으로 10만 명당 자살률은 한국이 22.6명으로 OECD 평균 10.6명에 비해 가장 높은 수준이었습니다.

음주 관련 사망률은 10만 명당 9.8명으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는데, 남자가 여자의 5.7배였습니다.

YTN 오인석입니다.



촬영기자ㅣ정철우

영상편집ㅣ전자인

그래픽ㅣ박유동


YTN 오인석 (insukoh@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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