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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브리핑] MZ부부, '공평한 명절' 강조...부모 세대도 눈치 봐

2023.09.27 오전 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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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연 : 이현웅 아나운서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굿모닝 와이티엔]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9월 27일 수요일입니다. 굿모닝 브리핑 시작합니다.

이제 내일이면 명절 연휴가 시작됩니다. 오늘 볼 첫 기사중앙일보에서 다루고 있는 달라진 명절 풍경에 대한 내용입니다.

기존에 명절을 지내는 부부의 모습을 보자면남편 집을 먼저 갔다가 아내 집을 들러 돌아오는 게 일반적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이제는 이런 관습을 거부하는 부부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달라지는 모습은 다양하게 나타나고 있었는데요. 어느 집을 먼저 갈지 순서에 구애받지 않고양쪽 모두 잠깐만 들렀다가 오는 경우가 있고 설과 추석을 나눠 한 곳씩 가는 경우, 남편은 남편 집으로, 아내는 아내 집으로 가서 명절을 보내고 오는 경우 등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MZ세대 부부의 변화뿐 아니라이들의 부모세대로 볼 수 있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모습도 달라졌는데요. 부모 세대 역시 '관례'에 얽매이는 걸 원치 않고사위나 며느리 눈치도 많이 보고 있다고 합니다. 또 자신의 삶을 더 중시하는 경향도있기 때문에 명절에 자식 부부가 오는 걸 불편해하는 경우도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한 전문가는 이런 모습을 보면서앞으로 명절의 '분리 경향'이 확대할 거라고 전망하기도 했습니다.

다음은 경향신문에 실린금리 인상과 소비의 상관성을다룬 기사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금리가 급격히 인상되면서 채무 상환 부담이 커졌습니다. 자연스럽게 소비가 줄어들 수밖에 없었는데요. 금리가 1%포인트 오를 때 연령별로 소비가 얼마나 줄어드나 봤더니 20대는 금리 1%포인트 당 연간 29만 9000원의 소비가 감소한 걸로 나타났습니다. 반면 60대 이상은 3만 6천 원 줄어드는 데그치는 걸로 나타났는데요. 20대와 60대 이상의 소비 감소액이8배 넘게 차이가 나는 겁니다. 이를 두고 통계청 측은 20대가 상대적으로소득도 적고, 모아둔 자산이 부족하기 때문에 부채 상환 부담이 늘 때 소비를 줄이는 방식으로 대응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소비 감소는 같은 청년층 내에서도부채 정도에 따라 조금은 다르게 나타났는데요. 부채 보유 상위 50%에 해당하는청년층은 26만 4천원을 줄였지만 부채가 없는 청년층은 2만 4천 원 줄어드는 데 그쳤습니다. 이런 자료를 보면서 한계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청년층을 보조할 대책이 필요하다는 의견도나오고 있었습니다.

다음은 한겨레에 실린 기사입니다.

중간에 그래프가 하나 나와 있는데요. 이 그래프는 주요국의 65세 이상 고령자 고용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보시면 나라별로 크게 차이가 나타나고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중간에 점선으로 나타난 부분이 OECD 평균은 15%고요. '노인 천국'이라 불리는 일본도 25.1%를나타내고 있습니다. 그 위에 우리나라가 보이죠. 눈에 띄게 높은 34.9%를 기록있는데요. 이 수치10년 전과 비교해 6.1%포인트 급등한 수치입니다. 이렇게 일하는 어르신이유독 많은 이유로 미흡한 노후보장제도가 꼽히고 있습니다. 65세 이상 고령자 중에서 국민연금이나 공무원연금, 사학연금, 군인연금 등 공적 연금을 받는 비율 작년 기준 57.6%에 그치는 걸로 나타났습니다. 한편 긍정적으로 해석해볼 수 있는 지표도 있었는데요. 고령자 중 취업자가 비취업자에 비해자신의 건강 상태가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았고요. 일상에서 느끼는 스트레스는 더 적다고 대답했습니다. 또 가족 관계 만족도에서도 취업자가 비취업자보다 더 높은 걸로 나타났는데요. 이런 점을 비추어봤을 때단순히 소득 때문만이 아니라건강 등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일하길 원하는 고령자가 있다고 해석해볼 수도 있겠습니다. 그리고 전반적으로 교육 수준이 높아진 것 또한 고령자 고용률이 높게 나타나는 하나의 이유가 되고 있다고 분석되기도 합니다.


오늘 볼 마지막 기사입니다.

역시 그래프가 몇 개 실려 있는데요. 왼쪽에 나타나 있는 그래프최근 3년 내에 경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 적이 있냐는 질문에 대한 응답입니다. 24.3%, 국민 4명 중 1명꼴로경험이 있다고 응답했습니다. 다음은 경증으로 응급실을 방문한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인데요. 중간에 그래프가 나와 있죠. 119 상담 후 안내에 따랐다는 응답이 24%로 가장 많았고요. 가까워서가 21.2%, 의료진과 시설이 우수해서가 15.2% 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문제는 이렇게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늘어나면, 중증 환자들은 '응급실 뺑뺑이' 현상을 겪으며 제때 치료받기 어려워지는데요. 중증 환자가 오면 경증 환자가 비켜주면 되지 않느냐고도 묻지만 현장에 적용시키기는 상당히어려운 부분이 많다는 게현장의 목소리입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경증 환자의 응급실쏠림을 줄여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는데요. 경증 환자의 응급실 방문을 제한한다면 동참할 의향이 있는가를 물었을 때국민 열 명 중 9명이 '그렇다'라고 응답한 것으로도 나타났습니다.

9월 27일 아침 신문 살펴봤습니다. 지금까지 굿모닝브리핑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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